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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주간신문 1면 톱기사 한농다란 기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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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894
내용





무정면 영천리에 자리한 한농다란 농장(대표 송홍주·54)에서 생산되는 달걀은 개인농가로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축산물 인증(2-5-11호)을 받은 명품 축산물로 정평이 나있다.

3500평 면적에 200평 규모 계사 1동과 자재창고, 배송차량, 결속기, 분쇄기 등의 시설을 갖춘 한농다란 농장은 대규모 닭 사육농장이라는 생각을 접게 할 정도로 계분에 의한 악취가 없는 농장으로 농장 대표 송씨와 부인 박주희씨, 그리고 1명의 농장 직원이 전국 각지에서 쇄도하는 유기농 달걀 주문량의 선별과 포장, 배달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

하늘빛인 해와 달 그리고 별빛이 잘 투과되고 맑은 공기가 닭장에 유입되어 자연환경과 잘 조화를 이룰 수 있고 넓은 사육장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야외 운동장, 휴식을 취하고 높은 곳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횟대, 약 1m 높이의 깜깜한 장소에 알을 낳을 수 있는 자동난상, 유기축산 여건에 맞는 대나무 숲과 작은 여울, 푸른 언덕, 닭이 살아가는데 최적의 여건으로 가득한 것이 이 농장의 특징이다.

지난 1995년부터 자연 순환형으로 닭 사육을 시작한 농장 대표 송씨는 “닭이 좋아하는 환경에서 좋은 사료를 먹고 낳은 이곳 유기농 달걀은 소비자들이 먼저 알고 찾는다” 며 名品 달걀로 그 품질을 높이기까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친환경 유기농축산으로 미래가 있고 꿈이 있는 농원을 가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고객의 사랑에 최선을 다하려는 송씨의 의지는 한농다란 농장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하루 3500개의 달걀을 생산하고 있는 농장은 오염되지 않은 뉴질랜드 유기 토양에서 생산한 유기농 사료와 식수로 검증받은 1급수를 숯으로 여과한데다 야생 산초, 유기채소, 황토, 죽초액, 대잎부엽토 등을 닭에게 급여하고 자연방사 함으로써 고소하고 비린내가 없는 유기생명 계란을 탄생시켜 광주 전남은 물론 수도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전량 공급되고 있다.

또한 청정 유기 사료 투여로 계사에서는 미생물이 생육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춰 부화장에서 갓 깨어난 병아리들을 입식하여 10일간 현미를 급여, 장이 일반 닭에 비해 3분의 1가량 길어져 은행잎도 통째로 먹어 치울 정도로 튼튼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유기농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산물인 ‘한농유기농다란’이 타 유정란과 다른 것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속에 자유로이 방사시켜 닭을 키우고 있으며 뽕잎, 녹차 잎을 직접 재배하여 숙성시킨 것에 다양한 사료들을 발효시켜 닭 모이를 급여, 우리 고유의 전통식 토종 다란을 생산함으로써 향이 풍기고 고소하며 신선도를 제일 우선으로 함에 따라 당일 배송을 원칙을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이 농장에서 새롭게 주력하고 있는 VIPS란은 항생제, 방부제 유해성분이 없는 최상급 계란으로 난황의 기실이 높고 선명하며 흰자는 맑고 결착력이 강하며 난황을 끈끈하게 에워싸고 있는데다 노른자 색깔이 곱고 비린 맛이 없을뿐더러 난각은 청결하며 계란의 모양과 조직이 양호해 주력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명품을 생산한 다란농장에도 해결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

매일같이 생산되는 계란을 상품화하기 위해서는 3000만원에 달하는 계란 세척기와 자동 포장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계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계사의 확장이 필요하지만 현재 여건으로는 어렵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송 대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다.

중장기적으로 공장형 축산물의 선입관과 환경오염 및 숫자로만 인식되는 축산에 대한 고정 관념을 불식시키고 '농산물=먹거리'란 생각을 뛰어넘어 새로운 농업관을 창출코자 열린 농업 경영으로 기술 역량을 함양, 시장에서 팔일 만한 고부가가치의 명품을 생산 판매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영 마케팅으로 무장하는 등 고객을 위한 철학으로 자신의 소중한 꿈을 펼쳐보이고자 하기 때문에 FTA 파고도 두렵지 않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한농다란의 목표는 자연순환 체험관광유기농법으로 환경오염을 줄여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축산은 오염원이란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고객과 바이어들이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 있는 아름다운 농원으로 가꿔나가겠다” 며 친환경으로 무장된 축산인의 바람을 피력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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